이석증의 의학명인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의 의미를 살펴보면 이석증에 대한 이해가 쉽습니다. ‘양성’, 심각한 질환은 아닙니다.
‘발작성’, 예고 증상이나 신호 없이 갑자기 시작됩니다. ‘체위성’, 자세 변화, 특히 귀가 있는 머리의 위치 변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마지막으로 ‘현훈’, 눈앞이 실제로 빙글빙글 도는 회전성 어지럼증이라는 말입니다.
요약해보면 머리를 움직일 때 예고 없이 갑자기 눈앞이 핑 도는 회전성 어지럼증이 보통 1분 내외로 발생합니다.
다행히 더 심각한 질환으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소리청 네트워크의 증상별 치료사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간혹 머리를 세게 부딪치거나 교통사고 등을 겪은 아이에게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석증이 발병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석의 주성분이 칼슘이기 때문에 혈중 칼슘 농도, 골다공증, 칼슘 대사를 조절하는 비타민 D의 농도와 연관성을 밝히려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